울릉도 여행기.

울릉도...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별하나 그리움하나 2010. 8. 26. 11:27

울릉도 여행

 

 묵호항에서 오션플라워호로...

 오션플라워호. 배안입니다.

 

 

 도동항 입항입니다.

 

 

 내수 전망대에서..

 봉래 폭포

 오징어잡이 배가 들어왔어요.

 도동항의 아침

 싱싱한 횟감 살려고 아침일찍 바다로 나갔는데. 더운날씨 탓에...

(바다 아랫층.중간층.윗부분 온도 차이가 많이나서 생선이 잡히질 않는다고  상인들은 울상)

싱싱한회 마음껏 먹을 생각이였는데. 산오징어. 소라.자리돔 만 먹고 왔네요.

 여행객들의 모임의 장소 소공원입니다.

 거북바위(통구미)

 

 울릉도는 비가 많이와서 무덤 봉분을 뽀죡하게 한다고 하네요.

 예림원에서...

 

 

나리분지라고 하길래 나리꽃이 많은 줄 알고 ㅎㅎ

.파전 안주하고 씨껍데기술 마시고... 

 울릉도 지역 택시랍니다.

 

행남  해안 산책로랍니다.

도동항에서 저동까지 .1시간 30분정도 거리랍니다.

 수족관을 들여다 보는것 같이 아름답고

 울릉도에서 가장 멋진 곳 이였습니다.

 

 

 

 

 파도에 출렁이는 곰피. 한줄기 띁어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될듯...

 

여행 후기***

변덕스런 여름 날씨라 혹여 풍랑이라도 만나지 않을까 여행사 예약을 해놓고도

마음이 편치 않았다.

15일 묵호항 여행 관리소 라며 걸려온 한통의 전화

어제 울릉도 날씨가 안좋아서 여객선 출항이 늦어져 관광버스 출발시간이

3시간 늦어졌다고...

 

"15일 울릉도 기상대 아저씨랑 전화 통화... 월요일 지나면 주말까지 비소식 없다고

걱정 하지 말고 파고 높을지도 모르니 멀미약 준비하라고."

 

친구 부부들에게 출발시간 변경 문자 보내고...

15일 일요일 밤새 내린 폭우에 잠설치고.

16일 당일도 마음이 안편해서 토끼잠...

 

아무래도 여행사에서 아침은 안 챙겨줄것 같아서.

24시 김밥집가서 우리 6명 먹을 깁밥 사고.

어제 사놓은 간식도 챙기고 6시쯤 되니 인천 친구 .불광동 친구부부 태우고 우리집 도착.

우리집 주차장에 차세워두고.택시 2대로 노원역으로 이동 .관광버스로 묵호 까지

미리 챙겨온 멀미약 도 먹고.

 

여행사 사장님의 배려인지.???  배 앞쪽 창가 자리. 일행들. 자리 좋다고 ㅎㅎ

2시간 30분~3시간 정도 거리라 길래 잠을 청해도  잠이 안오네.

2시간 지나고 나니 뒷자석 세원이 엄마 속 울렁 거린다고.

멀미약 먹으라고 해도 괜찮다고 하더니.조금 있으니 인천 친구도.ㅎㅎ

아저씨 들도 난리다.

화장실갔던 친구 변기.세면기 멀쩡한데가 없다고 속 더 울렁거린다고.T.T

 

2시간 30분 소요. 도동항 도착.

숙소에 베낭 두고 와서 점심 식사후 노랑 병아리 관광버스 타고 첫번째 여행 코스로...

육로 A코스 관광이란다.

여행 일정표에는 B.코스가 첫째날.A코스가 둘째날인데

여행 출발시간이 3시간 늦어진 탓인듯하다.

 

여행이랑 늘 그렇듯이

기분 좋은 설레임으로 하루를 보내고.

숙소로.

숙소가 육지보다 열악하다고 하더니 생각보단 방도 깔끔 하고 선풍기.에어컨 빵빵하고.

눕자마자 꿈나라로

 

(옆방에서 잠 안오는 아저씨들 컵라면 끓여 먹고 .소주 파티 벌였는데도 나는 모른다 ㅎㅎ)

 

세원이 엄마 새벽에 일어나 일출보러 가자던 약속도 잊은채 푹자고 일어 났나 보다.

 

오징어잡이 배 들어 왔다고 세원이 엄마 산 오징어 사가서 식당가서 먹자고

보낸 문자에  식구들 마음껏 먹을 만큼 많이 사라고 답장해주고 식당으로.

 

오늘은 오전엔 육로 B코스.오후엔 독도 관광이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노랑 병아리 차로.이동 하는 내내

가이드 아저씨 걸쭉한 입담에 여행객들 웃음이 넘치고.

내수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호박 막걸리 에 혼이 팔려

술 좋아하는 박씨 아저씨. 우리집 느림보 아저씨. 차 출발시간 다 되도 올생각도 안하고.

이때부터 우리 일행 별명은 느림보 호박 막걸리 팀이다.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독도로 출발.

가도 가도 망망 대해 바위 하나도 보이지 않더니

2시간 20분정도 지나니 하얀 지붕이 보인다며 술렁이기 시작하고.

날씨 좋으면 독도 입도.아니면 독도 선회란다. 최악의 경우는 배안에서 독도 볼수도 있다고.

 

독도땅 밟아 볼수 있겠지 하는 기대를 져 버리고

독도 선회라는 멘트가 무지 실망 스럽게 하네.

 

날씨도 좋은데 파고가 높은것 같지도 않은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독도 사진 한컷 제대로 찍어볼 심산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문쪽으로...

뱃 문이 열리자 제일 먼저 나가서  열씨미 디카 셔트를 누르고...

 

흥분.설레임.실망속에 하루가 훌러가고.

옆방에서는 오늘도 컵라면 .소주 .과일 파티.

그래도 난 잔다. 내 체력 내가 알기에...

 

오늘은 울릉도 여행 마지막날.

 

자유 여행이란다.

울릉도에서는 성인봉이랑.행남 해안 산책로가 제일 멋있다는데.

힘들어하는 마누라들 때문에 오전엔 죽도.오후엔 해안산책로 여행하기로.

 

 

도동항에서 15분거f리 죽도 도착.

(배편 요금은 15000원입니다.)

 

도대체 계단이 몇개 인지 숨도 차고,

평소에 헬스장가서 찜질방에서 뒹굴다온게 후회스럽기만하네.

 

죽도의 유일한 주민 42세 총각이 산다는 가이드 아저씨말에

머리 땋고 수염긴 이조시대 노총각 상상을 했었는데

 

생각과는 달리 등산복 상의에 깔끔하고 핸섬한 총각이 그곳에서 재배한

더덕으로 만든 더덕쥬스를 팔길래.

시원한 더덕쥬스 맛도 보고. 더덕밭도 둘러보고.

(더덕은 굵은데 향이 없는게 특징이네요.)

 

오후엔

해안 산책로로.

울릉도에서 제일 아름다운 곳이라 하더니

쪽빛 바다물속에 노니는 물고기가 보일 만큼 물도 깨끗하고 절경이다.

 정말 못보고 왔으면 후회 스러울 만큼.

 

도동에서 저동항까지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

해안산책로가 끝나는 저동에서는 도저히 더 걸을 힘도 남아 있지 않아

택시 타고 도동으로.

 

숙소에서 짐을 챙겨 나와도 2시간 정도의 시간 여유가 있어서

해안 산책로에 낚시 하기로.

이틀밤 낚시해도 고기 몇마리 못 잡았는데.

 

우리 공주들 선물. 오징어. 호박엿.호박제리 사가지고 오니

고등어 새끼.자리돔 잡혔다고 난리. 어떤 아저씨는 집에 안갈려고 할지도  모르겠다.

5시에 소공원가서 배표 챙겨오고 식구들 모두 멀미약 챙겨 먹이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묵호로...

 

올때와는 달리 멀미약 챙겨 먹었는 대도.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도 아프고...

서울도착. 24시 감자탕집 가서 저녁 식사를하고.

친구들은 .인천.불광동으로.

우리집 옥탑방에서 자고 가라 해도 집에 가서 자는게 편하다고...

 

지금 까지 다녔던 여행지 중에 최고의 여행지가 아니였나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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